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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2,500만 명 봉쇄 상하이 감염자 또 급증...봉쇄 장기화될 듯 / YTN

2022-04-06 21 Dailymotion

최근 중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는 도시 전체를 봉쇄했는데도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 우한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소식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지금 상하이가 봉쇄됐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모두 집안에 격리돼 있다는 얘기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의 상주 인구가 2천500만 명인데 모두 집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자가 격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출근도 등교도 외출도 모두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에는 간간이 보이는 긴급 차량 말고는 텅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과 역이 운영된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텅 빈 상태여서 상하이는 다른 지역과도 고립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나 수도, 치안 등 필수 기능은 가동이 되고 있지만 회사나 학교, 시장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지하철 등 대중 교통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태에서 최소한의 식자재나 생필품, 긴급 구호 물품 이런 것들만 공급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 2천5백만 명이 사는 대도시가 이렇게 갑자기 봉쇄된 것은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도시가 봉쇄된 지 벌써 10일째인데 현지 주민들의 답답함이 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 주민들은 현재 핵산 검사를 받을 때가 아니면 아예 집 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일부 지역은 아예 아파트 출입문에 디지털 기기를 달아서 허가 없이 외출하지 못하도록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는 황푸강을 중심으로 동쪽이 먼저 지난주 월요일에 봉쇄됐고, 서쪽은 지난 금요일부터 봉쇄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는 이렇게 4일씩만 봉쇄한다고 했는데 시 당국은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자 기한을 정하지 않은 채 봉쇄를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리 중인 시민들은 집에 가지고 있는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버티고 있는데 특히 푸둥 지역 주민들은 예고 없이 시작된 봉쇄가 10일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거주하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일상이 중단된 것도 문제지만 봉쇄가 언제 풀릴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현지 우리 교민을 포함해 중국 생활이나 언어 그리고 예고 없는 봉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061140223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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